[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페드로 포로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통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5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을 원하는 레알이 포로를 주요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 스페인 국가대표 라이트백 포로. 지로나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 후 맨체스터 시티의 부름을 받고 프리미어리그(PL)로 입성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해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 스포르팅에서 기량을 만개하며 이름을 알렸다.
맹활약 속 2023년 토트넘 홋스퍼로 둥지를 옮겼다. 다시 돌아온 PL 무대에서는 경쟁력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공격적 전술을 구사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아래 주전 라이트백으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51경기 4골 9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제패에도 힘을 보탰다.
오늘날 레알이 포로에 눈독 들이고 있다. 레알은 현재 다니엘 카르바할이 노쇠화와 부상 여파로 폼이 하락했고 대체자로 데려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역시 경기력이 기대한 만큼은 아니다. 이 때문에 경쟁력을 더할 옵션을 원하는데 그 후보로 포로가 점직혔다.
레알 전술 구조에 잘 맞는 선수로 평가된다.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포로는 공격 가담과 전방 지원 능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공수 양면 기여할 수 있는 현대적 풀백이라는 평이다. 레알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병행을 위해서는 강한 선발 라인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긴 시즌 동안 높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주전 경쟁을 할 수 있는 선수인 포로를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현재 상황이 좋지 못하다. 시즌 초부터 시작된 최악의 부진 끝에 리그 15위까지 추락하며 강등 위기에 내몰려있다. 강등이 현실화되면 주축 선수들 매각 가능성이 큰데 레알은 그 상황을 염두해 둔 분위기다. 매체는 “레알은 토트넘의 어려움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선수들의 시장 가치가 변할 수 있다고 판단 중이다. 만약 토트넘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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