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장현식은 2026시즌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부진을 털어내며 필승조의 한축을 맡아야 한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개인과 팀을 위해 장현식(31·LG 트윈스)이 2026시즌 필승조를 이끌어야 한다.
LG는 지난해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했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2020년대 유일하게 통합 우승을 2회 차지한 흐름을 이어 왕조를 구축하려 한다.
분위기는 좋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이끈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앤더스 톨허스트,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베테랑 김현수가 KT 위즈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해 팀을 떠났지만, 집토끼 박해민이 FA 계약으로 잔류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전역 후 합류한 이재원은 라인업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받는다.
타선과 다르게 마운드에서는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다. 지난해 최대 약점이자 고민거리였던 불펜 불안을 지워야 한다. LG는 지난해 불펜 평균자책점(ERA) 4.25로 리그 3위를 기록했지만, 중심을 잡아줘야 할 핵심 투수 장현식(ERA 4.35), 함덕주(ERA 6.00), 이정용(ERA 5.03), 박명근(ERA 4.89) 등이 흔들리며 경기 후반이 불안했다.
LG 장현식은 2026시즌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부진을 털어내며 필승조의 한축을 맡아야 한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장현식은 이번 시즌 분명 다르다는 각오다.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서 순조롭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현식은 1일 KT전서 최고 구속 146㎞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가올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LG는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선발투수 손주영과 송승기, 마무리투수 유영찬 등이 차출돼 마운드 운영에 부담이 많다. 장현식이 현재의 투구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투수진이 한층 더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