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 바이오마커 발굴 기업 바이오바이츠가 캐나다 분자진단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바이오바이츠는 캐나다의 근감소증 분자진단 전문기업 Myomar Molecular Inc.(이하 Myomar)와 전략적 업무협약(MOU)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근감소증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바이오바이츠는 근감소증 바이오뱅크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바이오기업이다. 회사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통해 현대건설과 협업을 진행하며 기술 실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해당 과정에서 대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을 결합하는 데 있다. 바이오바이츠는 AI 기반 근감소증 환자 혈액 및 조직 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 ‘사코파인딩(Sarco-Finding)’을 보유하고 있다. Myomar는 근감소증 환자 생체 시료와 분자진단 연구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양사는 사코파인딩 기술을 활용해 Myomar가 보유한 환자 생체 시료를 분석하고 차세대 근감소증 진단 기술과 치료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과정에서 바이오바이츠가 구축 중인 다기관 근감소증 바이오뱅크 코호트 데이터베이스 ‘머슬 뱅크(Muscle Bank, M-Bank)’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제기된다. 회사는 해당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확보된 근감소증 환자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글로벌 연구 협력 확대를 통해 임상 근거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정우 바이오바이츠 대표는 “Myomar와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류 수준을 넘어 근감소증 사업의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가 축적한 환자 데이터와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근감소증 신약 개발까지 이어지는 연구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바이츠는 근감소증 진단 보조 AI 의료기기와 근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근감소증 발생 위험도를 1분 이내에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시장에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해 다기관 근감소증 환자 바이오뱅크 코호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진행 중이다. 해당 데이터 기반으로 AI 플랫폼 사코파인딩을 활용해 발굴된 근감소증 신약 바이오마커 10종에 대해 기술이전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근감소증 관련 의료 시장 역시 확대되는 흐름이다. 진단 기술과 바이오마커 기반 치료 연구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협력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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