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병원체자원은행, 지난해 병원체자원 273종 2,701주 분양…산업 활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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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병원체자원은행, 지난해 병원체자원 273종 2,701주 분양…산업 활용 급증

메디컬월드뉴스 2026-03-05 22:0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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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2025년 한 해 동안 291개 기관에 273종 2,701주의 병원체자원을 분양했으며, 기술·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한 산업적 활용이 전년 대비 11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균 자원 172.5% 급증…코로나19 바이러스 141주 분양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행장 김도근)은 5일 ‘2025 병원체자원 분양 동향 및 현황’을 발표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 산하 기관으로, 인간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진균·바이러스·원충 등 병원체자원을 수집·관리·분양해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및 보건의료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분양 실적을 자원 유형별로 보면 세균이 1,845주(188종)로 전체의 6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바이러스 523주(24종, 19%), 진균 188주(61종, 7%), 파생물질 145건(5%) 순이었다. 

특히 진균 자원의 분양이 전년 69주에서 188주로 172.5%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바이러스 중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41주로 가장 많이 분양됐으며, JN.1(30주), A계통(20주), KP.3(16주), LP.8.1(13주), XBB.1.5(9주), KP.2(9주) 순이었다.

[그래프]2025년 병원체자원 분양 현황


◆분양 자원 1위는 대장균…5대 자원이 전체 주도

▲분양 상위 자원 현황

분양된 자원 가운데 대장균(280주)이 가장 많았고, 폐렴간균(209주), 살모넬라균(180주), 코로나19 바이러스(141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117주)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뎅기바이러스(104주), 녹농균(101주), 임균(60주), 황색포도상구균(56주), 칸디다 아우리스(47주) 등도 상당수 분양됐다.


▲활용 목적별 분양 현황

자원 활용 목적별로는 진단기술 연구가 1,035주(38%)로 가장 많았고, 기술 및 제품 개발 연구 584주(22%), 백신 및 치료제 연구 497주(18%), 교육 378주(14%), 정도관리 168주(6%) 순이었다. 

주목할 점은 기술 및 제품 개발 연구 목적의 분양이 2024년 278주에서 2025년 584주로 110.1% 증가해 병원체자원의 산업적 활용이 본격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기술 및 제품 개발 연구 목적의 분양은 2024년에 처음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1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민간영리기관 비중 47%…산업계 수요 확대 뚜렷

기관 유형별로는 산업체 등 민간영리기관에 1,281주(47%)가 분양되어 가장 많았고, 대학 및 비영리기관 746주(28%), 국·공립연구기관 674주(25%)가 그 뒤를 이었다. 

민간영리기관의 비중은 2019년 914주에서 2022년 2,931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 분양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논문 19건·특허 8건…백신·치료제 연구 성과로 이어져

병원체자원을 활용한 성과로는 논문 발표 19건과 특허 출원 8건이 확인됐다. 

논문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분리한 칸디다 아우리스의 전장 유전체 분석 및 항진균제 감수성 연구 등이 포함됐다.

특허에서는 N 유전자 돌연변이를 포함하는 증식불능 SARS-CoV-2 백신주 및 이의 용도 등이 등록됐다. 

백신·치료제 연구 목적 분양 자원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치쿤구니야 바이러스(CHIKV) 등이 실제 연구 성과로 연계된 자원으로 확인됐다.


김도근 국가병원체자원은행장는 "지속적으로 국내 병원체자원의 활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유용 자원을 개발하고 고부가가치 정보를 확보해 제공할 것이며, 국내·외 협력을 강화해 고품질과 수요맞춤형 자원의 확보 및 활용지원, 연구 인프라 확대를 통해 제약·의료 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2019년 이후 누적 분양 실적는 총 2,673개 기관에 368종 22,667주에 달한다. 기술·제품 개발 목적 분양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병원체자원이 감염병 연구를 넘어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병원체자원 분양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 또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병원체자원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신청자 정보와 사용 목적, 병원체 위험군 및 생물안전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병원체자원 분양 현황(2019~2025)▲병원체자원 활용 목적별 분양 현황(2019~2025)▲기관별 분양 현황(2019~2025)▲2025년 병원체자원 활용 목적별 분양자원 목록▲코로나19 바이러스 자원의 유전형별 분양 현황(2020~2025)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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