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정우주가 일격을 당했다.
정우주는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WBC 본선 1라운드 조별리그 C조 첫 경기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5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6-0으로 여유 있는 상황서 마운드에 오른 정우주는 올라오자마자 막스 프레이다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다음 타자 밀란 프로콥을 삼구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마틴 체르빈카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진 테린 바르바와의 대결. 3볼 1스트라이크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정우주는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린 92.6마일(약 149km)의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당하면서 3점포를 허용했다. 점수는 3-6.
주자를 모두 지운 정우주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마틴 체르빈카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정우주는 마렉 흘룹을 유격수 앞 땅볼로 돌려 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한국은 앞서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내며 크게 달아났다. 1회 문보경의 만루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한국은 2회 박동원의 2루타로 시작한 득점과 3회 셰이 위트컴의 솔로포로 6점 차를 만들었다. 4회 점수를 내지 못했던 한국은 5회 초 3점을 따라잡히며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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