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가 개최된 3일(현지시간), 양국 연사 및 관계자들이 영국 런던 왕립학회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영국왕립학회(The Royal Society)와 공동으로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 왕립학회에서 ‘제7회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UK-Korea Resear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는 2013년 IBS와 영국왕립학회 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2014년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정기적으로 개최돼 왔으며, 양국의 대표 과학자들이 모여 공동 연구 의제를 발굴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대표적인 핵심 학술 교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콘퍼런스는 ‘나노의학’과 ‘초고강도 경량 소재’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나노의학 분야 세션은 천진우 IBS 나노의학 연구단장과 김대형 나노입자 연구단 부연구단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는 인체 질환을 더욱 정밀하게 진단·치료하기 위한 차세대 나노기술을 비롯해 약물 전달 시스템, 생체 신호 감지 나노센서, 인공지능(AI) 활용 신소재 설계 등 의료 혁신을 이끌 최신 연구 성과들이 공유됐다.
초고강도 경량 소재 분야 세션에서는 로드니 루오프 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과 한승민 KAIST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가볍고 강도가 뛰어난 차세대 소재 개발 현황을 다뤘다.
행사 이틀째인 5일 플레너리 세션에서는 현택환 IBS 나노입자 연구단장이 연사로 나선다. 지난 20여 년간 균일한 크기의 나노입자 정밀 합성 연구를 세계적으로 선도해 온 현 단장은 이번 강연에서 나노소재 연구가 실제 의료 및 헬스케어 기술로 확장되는 과정과 향후 미래 가능성을 조망한다.
김영덕 IBS 원장 직무대행은 “기초과학 분야의 국제 협력은 새로운 지식 창출과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나노의학과 첨단소재 등 미래 전략 분야에서 한·영 공동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호 한림원 원장도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양국 연구자들 간의 폭넓은 학술 교류와 연구성과 공유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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