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후보자 접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부터 지방선거 후보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시대 교체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새롭고 용기 있는 분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후보 신청 접수 마감 일정도 공개됐다. 광역 및 기초단체장은 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광역의원은 10일, 기초의원은 11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광역단체장 후보 접수가 마무리되는 9일부터 20일까지는 공천 심사가 이뤄진다. 이후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당내 경선을 실시하고, 16일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한다. 광역·기초의원 후보는 20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당은 접수 마감 직후 광역단체장 신청 현황을 공개하고, 이후 다른 선거구 후보 접수 상황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해 공개 오디션 방식도 도입하기로 했다. 일반 지원자를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통해 후보군을 100명으로 압축한 뒤 40명을 선발하고, 최종 결선을 거쳐 전국 17개 시·도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17명을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권력이 입법·사법·행정에 이어 지방 권력까지 한쪽으로 집중되는 상황을 막아낼 수 있느냐를 가르는 중요한 선거”라며 “청년과 중견 전문가, 기업인 등 다양한 인재들이 정치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금까지 정치를 멀리서 바라봤다면 이제는 주인으로 참여해 달라”며 “낡은 정치의 관객으로 남지 말고 새로운 정치의 출발점에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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