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제대회 시청 제도 개선”···올림픽 선수단에 “국민 영웅”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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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제대회 시청 제도 개선”···올림픽 선수단에 “국민 영웅” 찬사

직썰 2026-03-05 17:4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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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을 마친 뒤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을 마친 뒤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직썰 / 김봉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을 초청해 오찬을 갖고, 스포츠 중계권과 관련된 제도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조치는 방송사 간 협상 결렬로 인해 발생한 ‘보편적 시청권 훼손’ 논란을 해소하고, 향후 국민의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의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 누구나 쉽게 국제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을 향해 “여러분이 국민의 더 많은 관심 속에 응원받으며 국제 무대에 설 수 있게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투자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이 후회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제 규격을 충족하는 동계 종목 경기 시설을 비롯한 훈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공언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마련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스켈레톤 정승기, 김길리,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스노보드 최가온, 쇼트트랙 최민정. [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마련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스켈레톤 정승기, 김길리,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스노보드 최가온, 쇼트트랙 최민정. [연합뉴스]

대회 성과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뜨거운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준 선수단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며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모두 국민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선수들 덕분에 국민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을 얻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었다”며 “스포츠 정신과 올림픽의 가치를 몸소 보여준 여러분 모두를 국민이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주요 메달리스트들의 투혼을 일일이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선수에게는 “두 차례의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압도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설상 종목 최초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평가하며 “세 곳의 골절이 있다는데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쾌유를 빌었다.

쇼트트랙 선수단에 대해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전 세계에 다시 입증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특히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을 얻은 김길리 선수, 총 7개의 메달로 대한민국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등극한 최민정 선수, 진정한 팀워크의 가치를 보여준 남녀 쇼트트랙 계주 선수 모두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감독, 코치진, 선수단 임원 및 급식지원센터 관계자들을 향해서도 “모든 분이 정말로 수고 많으셨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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