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뚜렷한 주자가 없는 가운데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충북의 의뢰를 받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지난 3~4일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사 선거에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가장 낫냐'는 질문에 노영민 15%, 송기섭·김영환 13%, 신용한 12%, 조길형 8%, 윤갑근 6%, 한범덕 5%, 윤희근 3%로 집계됐다. 선두주자 상위 4명이 모두 오차범위 안에 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에서는 신용한, 노영민, 김영환, 송기섭 후보가, 북부권에서는 노영민, 조길형, 김영환, 중남부권에서는 송기섭 후보가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각 당 후보군 별로 분리해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중에서는 노영민 20%, 송기섭 16%, 신용한 14%, 한범덕 9%, '없음·모름·무응답' 등이 42%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 지지도는 노영민 28%, 송기섭·신용한 22%, 한범덕 10%, '없음·모름·무응답 등' 18%다.
국민의힘 후보군 중에서는 김영환 17%, 조길형 14%, 윤갑근 8%, 윤희근 6%, '없음·모름·무응답 등' 57%다.
국힘 지지층 내 지지도는 김영환 37%, 윤갑근 17%, 조길형 13%, 윤희근 7%, '없음·모름·무응답 등' 26%였다.
충북도민들은 현재까지 뚜렷한 투표 성향이나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지 않은 채 후보들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사 후보에게 필요한 능력오는 '인물과 능력' 28%, '도덕성과 청렴성' 23%, '정책과 공약' 22%, '소속 정당과 정치적 성향' 21%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MBC충북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폴리뉴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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