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화를 볼 때 거실에서도 극장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5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돌비의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적용한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를 공개했다. = 박지혜 기자
LG전자(066570)는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LG 사운드 스위트'를 공개했다.
호텔 방 안에 LG전자 올레드 TV와 함께 스피커가 자유롭게 배치돼 있었다. 소파가 놓여 있어 실제 거실처럼 편안하게 공간 음향 체험이 가능했다. 유선 연결이 필요없어 스피커가 여러대가 있어도 깔끔하고 인테리어에 방해가 되지 않았다.
LG 사운드 스위트는 사운드바(H7)와 서라운드 스피커(M5∙M7), 서브우퍼(W7) 등으로 구성된다.
TV와 연계해 자유롭게 구성하고 배치할 수 있다. TV 포함 50개 조합을 만들 수 있으며, 오는 6월 56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운드바와 서라운드 스피커(M7) 4대에 서브우퍼 1대 조합으로 설치하면 최대 13.1.7 채널의 압도적인 스케일로 극장 수준의 몰입감을 즐길 수 있다.
김진규 LG전자 오디오상품기획 팀장이 5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LG 사운드 스위트' 설명회에서 제품과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김진규 LG전자 오디오 상품기획팀장은 "과거 홈시어터는 유선 연결이 복잡했고 스피커를 여러 곳에 배치하면 최적화에 전문가 수준의 작업이 필요했다"며 "스트리밍 확대로 입체 음향 콘텐츠가 늘었지만 사운드바만으로는 공간감을 채우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LG 사운드 스위트에 첨단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 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이 적용되자 소리가 호텔 안에 전체로 퍼지면서 TV 스피커로만 들었을 때와 입체감이 확연히 달랐다.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적용한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 시연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 박지혜 기자
TV에 우주복을 입은 사람이 뛰어가는 장면이 나올 때 앞에서만 소리가 맺히지 않고 뒤에서도 발걸음 소리가 들리면서 한층 더 입체감이 느껴졌다.
이날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소리의 크기와 균형을 조정하는 '사운드 팔로우' 기능도 시연했다.
서라운드 스피커 한 대의 위치를 변경한 뒤 초광대역(UWB)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설정하자 청취자의 위치를 파악했다. 그 위치를 최적의 음향이 들리는 자리인 '스위트 스팟'으로 만들었다.
'사운드 팔로우' 기능을 시연하는 모습. = 박지혜 기자
인공지능(AI) 기능도 강화됐다. 사운드바에는 2026년형 LG 올레드 TV와 동일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AI가 효과음과 음악, 음성을 구분하고 알아서 맞춤형 사운드로 조율하는 'AI 사운드 프로 플러스'를 구현한다. 또 'AI 업믹스' 기능도 갖춰 저채널 오디오를 멀티 채널로 확장한다.
아심 마서 돌비 래버러토리스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LG 제품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를 홈 오디오로 제공하게 돼서 기쁘다"면서 "원하는 대로 맞춤을 할 수 있고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심 마서 돌비 래버러토리스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부사장이 'LG 사운드 스위트' 설명회에서 제품과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LG 사운드 스위트는 미국과 영국, 독일 등 북미와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LG베스트샵 매장에서도 4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사운드바 129만9000원 △서브우퍼 79만9000원 △서라운드스피커 M7 54만9000원 △서라운드스피커 M5 4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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