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함이 사유로 이어지길" 작살필름 창립 5주년 특별기획, 이대한 감독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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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이 사유로 이어지길" 작살필름 창립 5주년 특별기획, 이대한 감독전 성료

STN스포츠 2026-03-05 17:10: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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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살필름
‘이대한 감독전: 해체된 관계와 불안의 늪 그리고 악의 발골’ 메인 포스터. /사진=작살필름

[STN뉴스] 강의택 기자┃‘이대한 감독전: 해체된 관계와 불안의 늪 그리고 악의 발골’이 성료됐다.

작가주의 장르영화 창작집단 작살필름의 창립 5주년을 기념한 특별 기획 '이대한 감독전: 해체된 관계와 불안의 늪 그리고 악의 발골'이 지난달 21일 서울 광진구 KU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됐다.

이번 감독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이대한 감독이 구축해 온 작품 세계를 한 자리에서 조망하는 자리로 단편에서 장편으로 이어지는 창작의 흐름과 호러를 기반으로 하여 드라마, 블랙코미디, 로맨스등으로 이어진 장르적 확장과 탐구를 집약적으로 선보였다.

해외 30개국 초청단편에서 장편으로 확장된 세계

이번 상영작에는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과 수상을 거머쥔 단편 네 편, ‘재고조사(THE WAREHOUSE)’, ‘걸작(THE MASTERPIECE)’, ‘해체(THE DETACHMENT)’, ‘늪(Swamp)’이 포함됐다.

이대한 감독의 단편들은 지금까지 30여 개국 이상의 영화제에 초청되거나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넓혀왔다. 특히 호러·판타스틱 영화제와 미드나잇 섹션을 중심으로 꾸준히 소개되며 장르적 색채를 각인시켰다.

장편 데뷔작 ‘발골(DEBONE)’은 지난해 일본 가나자와 영화제(Kanazawa Film Festival)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뒤, 남미와 북미, 유럽 등지의 영화제를 순회하며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호러 로맨스 ‘늪’과 범죄 스릴러 ‘발골’은 이번 감독전을 통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났다. 두 작품은 이대한 감독이 구축해온 장르적 감각이 어떤 방식으로 확장되고 변주돼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1일 열린 '이대한 감독전: 해체된 관계와 불안의 늪 그리고 악의 발골' 모습. /사진=작살필름
지난달 21일 열린 '이대한 감독전: 해체된 관계와 불안의 늪 그리고 악의 발골' 모습. /사진=작살필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확인한 작가적 문제의식

감독전은 장편과 단편 섹션으로 구성돼 총 3차례에 걸쳐 관객을 만났다. 매 회차 상영이 끝난 뒤에는 무대인사와 GV가 진행되며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대한 감독의 다섯 작품에 출연한 배우 이규탁, 도희준, 주민찬, 서유덕, 이채, 권예은과 사운드를 맡은 김범준이 자리해 작품에 얽힌 비하인드와 촬영 당시의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이어진 사인회와 포토타임에서도 관객들의 질문은 계속됐다. 특히 작품의 결말과 인물의 선택을 둘러싼 해석이 오가며, 감독이 꾸준히 천착해 온 ‘관계의 균열’과 ‘폭력의 심리적 구조’에 대한 논의가 한층 깊어졌다.

불편함이 사유로 이어지길

이대한 감독은 이번 감독전에 대해 “지난 5년간 작가주의적 스타일과 제작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서로 다른 장르의 문법을 탐색하고 확장해 왔다. 다섯 작품 모두 폭력과 불안, 죽음을 다루고 있어 관객에 따라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그 불편함이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질문과 사유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감독전은 폭력과 불안, 그리고 죽음을 탐구하며 장르적 확장을 이어온 이대한 감독의 5년을 집약한 자리로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남기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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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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