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오현규가 베식타스에 합류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베식타스는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르키예 쿠파스(FA컵) C조 4라운드에서 리제스포르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오현규가 베식타스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42분 득점을 신고했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이은 세컨드볼을 밀어 넣으며 골 맛을 봤다. 오현규는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됐다.
이로써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스에 합류해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그는 데뷔전이었던 알란야스포르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어진 바샥셰히르전에서도 득점했다.
오현규는 괴즈테페전에서도 골 맛을 보며 베식타스 역사상 이적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직전 경기였던 코자엘리스포르와 경기에선 골을 만들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베식타스 이적 후 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튀르키예 ‘사바흐’에 따르면 오현규는 “전 세계에 많은 공격수가 있지만, 베식타스는 나에게 끊임 없이 사랑이 담긴 콜을 보냈다. ‘우리는 네가 필요하다. 여기 오면 정말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렇게 말해주는 건 선수에게 매우 중요하다. 자신감은 경기를 뛸 때 매우 중요하다”라며 “감독님이 직접 날 선택했다고 들었다. 베식타스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오현규는 베식타스에서 몇 골을 넣을 거냐는 물음에 “1,500만 유로(약 255억 원)에 이적했다. 그래서 15골을 넣겠다. (베식타스는) 15골을 넣으면 시계를 하나 준다고 했다. 이것도 큰 동기부여다. 골을 넣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베식타스는 오는 8일 갈라타사라이와 맞붙는다. 오현규가 연속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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