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범 수사 확대…폭로 계정 '강남주' 운영자도 추적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여성들의 신상 정보를 폭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주클럽' 운영자인 김모(34·남)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공갈, 협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흥업소 종사자와 일반인 등 여성들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삭제를 요청하는 피해자에게는 모두 3천8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6월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이트 분석 등을 통해 주클럽 운영자를 특정하고 지난달 말 김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공범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또 다른 신상폭로 인스타그램 계정인 '강남주' 운영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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