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광역본부(본부장 김인우)는 기온 상승으로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를 맞아 사고 위험이 높은 굴착공사 현장을 방문해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진행된 이번 점검은 동절기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지반 침하, 흙막이 지보공 붕괴, 굴착면 무너짐 등 해빙기 특유의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안전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흙막이 부재의 변형 여부, 연결부 체결 상태, 배수 시설 정비 현황 등을 집중 확인했다.
이어 ‘해빙기 건설현장 핵심 안전수칙’도 안내됐다. 주요 안내 사항은 ▲굴착면 기울기 준수 및 상부 하중 제거 ▲흙막이 지보공 부재의 손상 및 변형 상시 점검 ▲지하수 유입에 따른 배수 관리 ▲인접 구조물 균열 감시 등 실질적인 붕괴 방지 대책에 대한 지도다.
또한 건설기계(굴착기, 크레인 등) 사용 시 지반 약화로 인한 장비 전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전 지반 다짐 및 아웃트리거 받침목 설치 등 기초 안전 수칙 준수를 강력히 권고했다.
김인우 공단 경기광역본부장은 “안전 관리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 현장을 위해 건설현장 산재예방 안전시설 지원과 고위험 공정 대상 맞춤형 기술지도 사업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며 “해빙기 지반 붕괴와 같은 치명적인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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