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기자┃또 다른 한국계 메이저리거가 탄생할 수 있다.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소속 애리조나 카디널스는 "카일러 머리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지난 4일(한국 시각) 밝혔다.
NFL 챔피언팀을 가리는 슈퍼볼이 지난달 막을 내렸다. 이제는 선수단 정리 시기다. 많은 선수들이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다. 머리의 계산이 복잡해졌다.
머리는 지난 2019 NFL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애리조나의 지명을 받았다. 당시 계약금 350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2300만 달러를 받으며 입단했다.
이 계약금은 화제가 됐다. 규모의 문제가 아니다. 앞서 열린 MLB 드래프트에서도 머리가 1라운드 9순위로 디 애슬레틱스(당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지명을 받은 바 있다.
미국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양대 리그에서 모두 1라운드 지명자였다. 게다가 애슬레틱스는 MLB 최고 에이전트로 꼽히는 스캇 보라스를 선임해 머리 설득에 나섰다. 그러나 NFL 구단과의 계약금 차이와 머리 본인이 미식축구에 더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는지 NFL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에도 머리의 야구, 미식축구 겸업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머리의 눈은 미식축구만을 향했다. 2만 야드 이상, 3000야드 이상 러싱을 동시에 기록한 몇 안 되는 선수기도 했다.
지난해 오른발 부상으로 5경기 출장에 그쳤다. 결국 애리조나 구단은 머리와 이별을 택했다.
이제 머리의 행보에 관심을 보인다. 미국 스포츠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최근 "애슬레틱스는 아직도 머리의 복귀를 환영한다. 야구로 올 의향만 있다면 연락하길 바란다"고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렸다.
한편 국내에서 머리는 한국계 미식축구 선수로도 잘 알려졌다. 외할머니가 한국인으로 그 인연으로 김종국 개인 채널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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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기자 dayeo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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