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전설 이대훈이 미국 대표팀 코치로 합류한다.
미국태권도협회(USATKD)는 5일(한국시간) “태권도계의 전설 이대훈을 미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2년까지이며 2028 LA 올림픽, 2032 브리즈번 올림픽도 미국 대표팀에서 코치로 준비할 전망이다.
이대훈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선수로서 오랜 시간 태권도를 사랑해 왔고 은퇴 이후에도 지도자로 선수들과 땀 흘리며 성장해 왔다”며 “이러한 제게 미국 태권도 대표팀과 함께 2028 LA 올림픽을 향해 나아갈 기회는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A 올림픽은 미국 태권도 대표팀에도, 제게도 매우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미국 대표팀이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저 역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성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대훈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11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올림픽에는 3회 연속 출전해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남자 58㎏급 은메달, 2018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68㎏급 동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권도 종목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금메달(2010·2014년 64㎏급, 2018년 68㎏급)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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