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황소고집 팽이버섯 브랜드로 잘 알려진 스마트팜 농업회사법인 닥터애그(대표 김진석)가 2025년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000억원이라는 수치는 버섯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농업회사법인으로서는 이례적인 매출 규모로, 닥터애그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닥터애그는 스마트팜과 콜드체인을 기반으로 국내 생산·유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과 해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닥터애그는 버섯 재배를 주력 사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2018년부터 스마트팜과 자동화 설비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자동화된 재배 환경과 생육 데이터 분석, 표준화된 품질 관리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구조를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소비자 선택을 받아온 스마트팜 버섯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매출 성과는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생산과 유통을 함께 관리해 온 닥터애그의 경영 방식에서 나왔다. 닥터애그는 생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배 환경과 수확 시점을 관리하고, 수확 이후 단계까지 고려한 콜드체인을 운영하며 저온 저장과 신선도 유지, 물류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닥터애그만의 운영방식은 도매상, 중개인과 상품 MD를 포함한 유통 파트너들이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졌고, B2B와 B2C를 아우르는 고객층 확대와 신규 유통 채널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
해외 사업도 점차 외연을 넓히고 있다. 닥터애그는 북미와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 주요 국가로 스마트팜 버섯을 수출하고 있으며, 2025년 설립한 베트남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동남아 시장 대응을 위한 영업 거점으로 활용되는 한편, 국내에서 검증된 닥터애그의 스마트팜 기술을 현지에 도입·적용한 생산기지로의 역할 확대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닥터애그는 국내에서 축적한 스마트팜 생산과 유통 운영 경험을 해외 시장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수출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낸다. 닥터애그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기존 해외 거래선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거래처 발굴에도 나서며 수출 비중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닥터애그 영업을 총괄하는 김성수 상무는 “재배부터 유통까지 직접 관리하다 보니 품질은 물론 납기에 대한 신뢰가 쌓였고, 이러한 점이 유통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배경이 되고 있다.” 며 “연매출 1000억 원 달성을 하나의 이정표로 삼고, 국내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K-푸드 수요 확대 흐름에 맞춰 올해는 수출 비중을 늘려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팜 농업회사법인 닥터애그는 앵커에쿼티파트너스 인수 이후 기술 고도화와 자동화, 영업·유통 인프라 강화를 중심으로 사업 운영 전반을 정비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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