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늘부터 지선 공천 접수…이정현 "용기 있는 도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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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오늘부터 지선 공천 접수…이정현 "용기 있는 도전 기다린다"

이데일리 2026-03-05 15:1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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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후보자 접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번 지선은 시대교체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새롭고 용기 있는 분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부터 지방선거 후보 신청을 받는다. 광역 및 기초단체장은 8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광역의원은 10일, 기초의원은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광역단체장 접수가 끝나는 9일부터 20일까지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돌입한다.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당내 경선을 진행한 뒤, 16일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하고 20일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당은 접수 마감 직후 광역단체장 신청 현황을 공개하고 이후 다른 선거구 후보 접수 상황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에서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해 공개 오디션 방식도 도입하기로 했다. 일반 지원자를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통해 100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한 뒤 40명을 선발하고, 최종 결선을 거쳐 전국 17개 시·도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17명을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이정현 위원장은 이에 대해 기존 정치 인사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인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오늘부터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공천 접수를 시작한다”며 “대한민국 권력이 입법, 사법, 행정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한쪽으로 집중되는 상황을 막아낼 수 있느냐를 가르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청년, 중견 전문가, 기업인 등 지금까지 정치를 멀리서 바라보셨다면, 이제는 주인으로 나서달라. 낡은 정치의 관객으로 남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국민의힘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광역단체장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원은 더불어민주당이 22명인 데 비해 국민의힘은 12명에 불과하다.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도 민주당 335명, 국민의힘 177명이며, 광역의원의 경우 민주당이 367명, 국민의힘이 221명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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