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천200원에서 올해 700원으로 하락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국양파생산자협회는 5일 "양파 가격 폭락을 막아내고 살인적인 민간 양파 수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양파생산자협회 전북도지부는 이날 오후 2시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에 1천200∼1천300원이어야 할 양팟값이 700원까지 떨어졌다"며 "비룟값과 인건비는 폭등했지만 국산 양파 가격만 끝없이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파생산자협회는 이런 기자회견을 전남·경남·경북·제주도청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3월 중순 양파 출하를 앞둔 시점에 값싼 중국산 양파가 계속 수입되면서 농민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주고 있다"며 "정당한 생산비가 보장되고 정상적인 시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산 양파 가격의 ㎏당 800원 이상을 보장하고, 농협 중심 계약재배를 최소 30% 이상 확대해야 한다"며 "정부는 폭락하는 양파 가격을 방관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즉각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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