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3구 등도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첫째 주(3월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0.02%포인트 줄어 5주째 축소됐다.
지난주 하락 전환한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는 2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자치구별로 보면 용산구(-0.05%)는 이촌·산촌동 위주로 하락했으며, 동대문구(0.20%)는 전농·답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19%)는 길음·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8%)는 하왕십리·옥수동 위주로, 광진구(0.18%)는 구의‧광장동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09%)는 신천·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07%)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하락했으며, 강서구(0.23%)는 염창·내발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양천구(0.20%)는 목·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17%)는 신길·대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이 나타나며 가격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고, 재건축 추진단지 및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에서는 상승하는 등 국지적 혼조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0.09%), 서울(0.08%), 지방(0.05%) 모두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부산(0.11%), 울산(0.11%), 경기(0.09%), 인천(0.07%), 전북(0.07%), 전남(0.05%), 충북(0.04%), 경북(0.04%) 등은 상승, 제주(-0.04%)는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입주물량 영향있는 지역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했으나,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유지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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