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회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노회찬재단이 '장미 나눔' 캠페인에 나선다.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이사장 조승수)은 "노회찬이 14년 간 실천한 성평등 정신을 이어받아, 매년 '노회찬장미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단은 먼저 "특별히 올해는 '노회찬의집 6411'이 입주한 창신동 이주노동자들께 연대의 마음을 담아 노회찬장미를 선물할 예정"이라며 "국적과 성별을 넘어 인간이 인간 대접 받는 세상, 성평등 사회를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 '노회찬 장미'로 이주여성노동자를 응원하고 싶다"고 했다.
이주여성노동자에게 장미를 전달하는 캠페인은 오는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창신동 전태일재단 일대와 창신골목시장 거리, 식당 등에서 이뤄진다. 재단은 지난 5일 이주노조, 타투유니온, 전태일재단과 함께 다국어로 작성한 '2026 성평등 메시지'도 발표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 재단은 한국여성대회에 참여해 타투유니온과 함께 노회찬 장미 나눔과 장미 타투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재단은 "타투 노동자의 권리가 노회찬 장미 안에서 당당한 전문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10시에는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한국여성의전화와 함께 인천 청라 쿠팡물류센터 구내식당을 찾아 여성 물류노동자에게 장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재단은 "화려한 디지털 세상과 거대한 물류 시스템을 지탱하면서도 가려져 있던 IT·물류 여성 노동자들에게, 이제는 우리가 '보이지 않는 곳의 수고'에 응원을 보낸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노회찬 전 의원의 명연설로 기억되는 '6411 연설'의 주인공에게도 장미가 전달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오는 6일 오전 3시 50분 서울 구로 거리공원 정거장에서 8641번 버스(6411번 버스 노선이 연장되며 새벽 첫차는 8641번으로 변경) 새벽 첫차로 출근하는 여성들을 찾을 계획이다. 같은 날 오전 9시 30분 국회 청소노동자들에게 장미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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