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측정·운동 처방 확대…체력인증센터 9개 추가해 총 96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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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측정·운동 처방 확대…체력인증센터 9개 추가해 총 96개소

뉴스컬처 2026-03-05 13:1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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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체력관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민체력인증센터 9개소를 추가 선정하면서 전국 센터 규모가 96곳으로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26년 운영을 시작할 국민체력인증센터 9개소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센터에는 연간 약 1억2000만 원 규모의 운영비와 인건비, 체력 측정 장비 등이 지원된다.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력인증센터는 국가 체력관리 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의 운영 기반이다. 국민의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을 목표로 개인의 체력 수준을 측정하고 연령대별 기준에 따라 체력 상태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맞춤형 운동 처방과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생활 속 운동 실천을 돕는 역할을 한다.

2026년 신규 센터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체력 측정 공간 확보 여부, 접근성, 지역 내 운영 여건, 시민 이용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된 시설에는 운영 인력과 장비 지원이 이뤄져 안정적인 체력 측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9개소 추가 선정은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 서비스를 가까운 생활권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또 '국민체력100' 사업 참여 수요가 증가하면서 체력 측정과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할 거점 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진 점도 반영됐다.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시민들은 국민체력인증센터를 통해 체력 측정과 운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국민체력100'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 방문 후 기초 체력검사를 받으면 개인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조언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국민체력100' 사업은 최근 참여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체력 측정 인원은 2024년 33만 명에서 2025년 38만 명으로 증가했다. 체력증진교실 참여 인원도 같은 기간 139만 명에서 228만 명으로 늘어 전체 이용 규모가 전년 대비 약 5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업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국민체력100' 프로그램 참여자는 비참여자보다 1인당 연간 약 40만 원 수준의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과 체력 관리가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문체부는 2030년까지 국민체력인증센터를 150개소까지 늘려 국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과학적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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