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부담감 속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나선다.
토트넘 홋스퍼와 팰리스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대결한다.
토트넘은 10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지만 아스널에 완패를 당해고 풀럼에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4연패 속에서 토트넘은 16위를 유지했는데 그 와중에 17위 노팅엄 포레스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모두 승점을 얻었다. 경기를 먼저 치러 승점을 획득한 두 팀은 토트넘을 승점 1 차이로 추격했다.
토트넘은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투도르 감독은 풀럼전 이후 "상황이 복잡하고 문제가 많다. 새로운 이야기를 할 수 없다. 선수들에게 하려는 의지를 깨워야 한다. 공격에서 부족하고 결정력은 떨어지고 중앙에서 뛰는 것도 부족하고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 버티는 것도 부족하다. 놀라운 상황이다"고 강하게 자신의 팀을 비판했다.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보고 싶다. 모든 건 자신감의 문제다. 지금 이 순간 시스템은 중요하지 않다. 강등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내 답변은 '생각하지 않는다'다. 너무 심각하고 문제가 많다.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는데 위기에 더 몰린 상황이 되자 팰리스와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더욱 의지를 다졌다.
투도르 감독은 "풀럼전이 끝나고 실망감이 컸다. 아무 일 없이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는 없다. 무조건 이기려고 하지만 올바른 방식으로 하는 것이 우선이다. 팀으로서 우리가 누구인지,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팀을 좋게 만들지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배를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변화를 위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계속 가야 한다. 강등될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밖에서 떠들기 좋은 주제일 뿐이다. 선수들은 라커룸에서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떻게 더 잘할지 생각하고 있다. 의견은 자유롭지만 우리는 (강등 걱정)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만약 팰리스전에 패한다면 리그 5연패, 11경기 무승이다. 18위 강등권 추락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 투도르 감독은 팰리스전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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