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 가려움·각질·홍조부터 비듬·상열감까지 치료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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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 가려움·각질·홍조부터 비듬·상열감까지 치료는 어떻게?

베이비뉴스 2026-03-05 12:39: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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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구재돈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구재돈

가려움이 먼저 시작되거나, 붉은기가 얼굴에 퍼지듯 남아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피부 표면에는 얇은 각질이 겹겹이 올라와 손만 대도 하얗게 일어나고,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동반되기도 한다. 여드름처럼 보이는 구진이 인당이나 코 주변, 입 주변에 반복되는 사례도 흔하다. 두피에서는 비듬이 늘고 긁을수록 자극이 커져 불편이 커지며, 귀 뒤쪽이나 목, 가슴과 등처럼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증상이 옮겨가기도 한다. 붓기나 상열감이 함께 나타나 상체가 달아오르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이런 증상이 한 가지 형태로만 고정되지 않고, 양상이 바뀌며 오래 이어지는 만성 피부염으로 분류한다. 초기에 가볍게 시작한 듯 보여도 방치하면 범위가 넓어지고, 좋아졌다가 다시 심해지는 일이 잦아 치료가 까다로워지는 경향이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가 피부에 몰리다 보니 피지선 문제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한의학에서는 몸 안에서 순환해야 할 열의 편차를 중요한 배경으로 본다.

증상이 피부에 나타난다고 해서 원인을 피지선에만 두면 길이 꼬인다. 지루성피부염은 우리 몸 안에서 순환해야 할 열이 제 역할을 못하는 상태, 열대사장애를 함께 봐야 한다. 열이 전신으로 고르게 돌지 못하면 열 순환 장애가 생기고, 피지 분비가 많은 얼굴과 두피 쪽으로 열이 몰려 뭉치기 쉽다. 위로 치솟은 열이 아래로 내려오지 못한 채 머물면 피지선을 자극하고, 그 결과로 홍조와 구진, 각질, 가려움, 비듬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는 관점이다. 열감이 상체에 두드러지는 환자가 많다는 점도 이와 맞닿아 있다. 적외선 촬영에서 얼굴 쪽 체온이 팔다리보다 높게 측정되는 사례가 관찰되기도 한다.

치료는 열대사장애를 다스리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한약치료는 열대사장애를 치료해 재발을 줄이는 체질별 처방을 기본으로 하며, 체질과 지루성피부염의 양상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합성스테로이드가 함유되지 않은 치료제를 사용하고, 처방 전 간기능검사로 간독성 여부를 확인한 뒤 처방을 진행한다. 식약청에 의해 엄격히 검사된 청정 약재를 사용한다는 원칙도 함께 둔다.

약침치료는 피부에 나타난 염증 반응을 직접 대상으로 삼는다. 염증 제거 성분의 한약 성분을 정제해 주사 형태로 적용하며, 녹용·홍화·금은화·산삼 등의 성분을 포함한다.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한방 성분으로 구성된 외용제치료는 지루성피부염의 상태에 따라 처방을 달리하며, 발효수, 해독팩, 습진크림 등을 활용하고, 외용제 사용법과 샴푸 사용법도 함께 지도한다. 홈케어요법은 환자가 집에서 직접 하는 셀프치료법으로 해독팩·청수·습진크림 등을 필요한 시기에 피부에 도포해 회복을 돕는다.

생활관리에서는 열을 낮추는 습관이 우선이다. 냉팩 사용이 포함되며, 운동·사우나·반신욕은 피한다. 온수 매트, 전기장판, 히터 바람처럼 열을 올리는 환경도 멀리한다. 열대사장애를 유발하는 원인 관리도 함께 들어간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영상 시청, 독서, 휴식으로 조절하고, 육체적 스트레스는 과로와 피로를 크게 보며 운동량을 줄여 관리한다. 음주, 튀김류, 매운 음식처럼 염증을 악화시키고 열을 만드는 생활 습관도 피하는 쪽으로 잡는다.

가려움, 여드름 형태의 뾰루지, 상열감, 홍조, 비듬, 각질이 반복되면 원인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할 만한 신호가 이어질 때는 초기부터 진단을 받고 열대사장애 치료를 병행하는 편이 낫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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