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전 여주시장이 6·3 지방선거 여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여주의 기분 좋은 변화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5일 여주 홍문동 이항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성원 지역위원장과 박시선 여주시장 예비후보, 최병식·김동현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와 정병관·이길성·이하정·최종미· 이혜원 여주시의원 예비후보 등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그는 “지금 여주는 새로운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여주의 황금기를 다시 열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주요 공약으로 시청사 이전 문제 재검토와 시민 소득 확대 정책,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가업동 신청사 이전계획에 대해 “공동묘지 부지에 수천억원을 들여 시청사를 이전하는 건 시민 혈세 낭비”라고 비판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안으로는 여주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시청사 건립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여주초등학교 부지에 시청사를 건립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시청사 이전방식 변경을 통해 절감되는 예산을 농민과 청년을 위한 정책에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농민기본소득을 두배로 확대하고 청년 복지 및 지원 정책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교통인프라 확충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됐다.
이 전 시장은 재임시절 추진했던 GTX 여주역 유치 경험을 언급하며 강천역 신설과 제2여주대교 착공을 임기 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실크부지와 제일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정책도 추진해 지역상권을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전 시장은 과거 시정성과로 전국 최초 신속 PCR 검사 도입, 경기도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농민수당 도입 등을 언급하며 행정 추진력을 강조했다.
그는 “시민 삶을 바꾸는 행정의 효능감을 다시 증명하겠다”며 “여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의 출마 선언으로 오는 6월 치러지는 여주시장 선거는 여야 주요 인사들의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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