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주앙 페드로는 스트라이커 무덤 첼시에서 살아남았다.
첼시는 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29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4-1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3경기 무승을 끊어내면서 승리를 거둬 5위에 올랐다.
페드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첼시는 전반 2분 만에 더글라스 루이스에게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전반 35분 말로 귀스토 패스를 받아 페드로가 골을 터트리면서 1-1이 됐다. 전반 종료 직전 엔조 페르난데스가 내준 패스를 페드로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첼시는 역전에 성공했다.
페드로는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10분 페드로가 밀어준 걸 콜 파머가 골로 연결했다. 후반 19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패스를 페드로 슈팅으로 보내며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첼시의 4-1 대승으로 끝이 났다.
페드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 8도움이다. 득점랭킹은 4위다. 브라이튼에서 재능을 드러넀고 첼시로 오자마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3경기 3골로 우승을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3골까지 터트리면서 모든 대회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공식전에서 20골을 기록한 페드로를 두고 영국 공영방송 'BBC'는 월드클래스라고 표현했다.
'BBC'는 이어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 이후 20골 이상 넣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찾지 못했다. 페드로는 이날 해트트릭 이후 팬들 기립박수를 받으면서 경기장을 나갔다. 로세니어 감독 부임 후 9경기에서 10골이다"고 조명했다.
'BBC' 말대로 첼시는 스트라이커 고민을 계속 겪었다. 코스타가 활약을 한 이후 페르난도 토레스, 안드레이 셰우첸코, 알바로 모라타 등이 실패를 했고 이후에도 곤살로 이과인, 라다멜 팔카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로멜루 루카쿠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리암 로세니어 감독은 "페드로는 최고의 선수이며 자신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왼발로 넣은 골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적절한 위치에서, 적절한 타이밍에서 슈팅을 하면서 골을 넣었고 오늘 해트트릭을 해냈다"고 추켜세웠다.
페드로는 "오늘 내게 특별한 일이다. 아스널에 패한 후 강한 의지를 갖고 나왔다. 노력을 한 결과 3골을 넣었고 그래서 삼바 춤을 췄다"고 만족감을 밝혔다.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보유한 첼시는 이제 빌라를 넘어 4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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