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대X밀라그로, AI 협업 음원 5곡 발매…학생 창작곡 글로벌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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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X밀라그로, AI 협업 음원 5곡 발매…학생 창작곡 글로벌 유통

스포츠동아 2026-03-05 11:2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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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대학 강의실에서 탄생한 학생들의 창작곡이 AI 기술과 결합해 글로벌 음원 시장에 진출했다.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는 밀라그로 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 창작곡의 상업 제작과 글로벌 유통까지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양여자대학교 ‘2025년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인 ‘K-CONTENT AI CREATOR PROJECT’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프로젝트는 AI 기술과 음악 창작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에서 음원 제작과 유통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산업체 실무 인력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총 20곡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곡 5곡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곡들은 밀라그로 엔터테인먼트의 후반 작업을 거쳐 전 세계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유통됐다.

최우수곡은 김예진(고윤·김예진·김지아·한희정) 팀의 ‘未夢(미몽)’이 선정됐으며, 우수곡으로는 사람 그 사람(차서린·유경민·이소정) 팀의 ‘사계가 될 이유’, ANUMOR(안지우·이채은·최예진) 팀의 ‘Lemonade’, TRI.P(이채은·고유민·손혜민) 팀의 ‘온도차’, 해담(강수민)의 ‘FOREVER’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 수업에서 제작된 창작곡이 실제 음원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의 제작·유통 시스템을 연계해 학생들이 상업 수준의 음원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또한 참여 학생 전원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에 등록하며 창작자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한양여자대학교와 밀라그로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음악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음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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