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지사 후보를 선출하는 당내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 방식과 관련해 선호투표가 아닌 결선투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문정복 최고위원(시흥갑)은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순위투표식 선호투표는 표의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이달중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 뒤 4월 초 이들을 대상으로 본경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위와 2위 후보를 대상으로 3일 뒤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예비경선은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안 대로 당원 경선(권리당원 100%)으로, 본경선은 권리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결선투표는 본경선과 동일한 비율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2일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로 권칠승 의원(화성병), 김동연 경기도지사, 양기대 전 의원,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하남갑), 한준호 의원(고양을) 등 5명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합동연설회 등 경선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 문 최고위원은 “중앙당 공관위에서 후보 정견 발표 등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르면 4월 초순께 최종 후보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