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경찰위, 지역치안 강화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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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 지역치안 강화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연합뉴스 2026-03-05 11:1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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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설치한 안심펜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설치한 안심펜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는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범죄예방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자경위가 2022년부터 매년 자치구나 경찰서 공모 등을 통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22개 지역에 로고젝터·반사경·센서등·안심펜스 등 3천699개 범죄예방시설물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총 14개 자치구와 경찰서가 참여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심사를 거쳐 금천구 독산동, 노원구 공릉동 2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는 사업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상지 선정과 설계 방식을 개선했다. 시에서 운영하는 'S-Map 방범취약지역 분석서비스'를 활용해 치안 데이터를 분석했고, 대상지 내 '집중개선구역'을 별도 지정해 예산을 집중 투입했다.

대상지는 서울경찰청, 자치구, 관할 경찰서와 함께 합동 조사를 거쳐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치안 수요와 환경에 맞는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자경위는 매년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4년도 공모 사업지를 대상으로 사업 전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범시설물이 충분히 설치됐다'는 응답은 29.1%에서 51.1%로, '범죄예방·치안서비스가 충분하다'는 응답은 28.1%에서 49.0%로 크게 증가했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범죄는 발생 지역의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어두운 지역의 조도를 개선하고 방범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시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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