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가 4년간의 공백을 깨고 KBS 예능으로 복귀한다.
방송인 이휘재가 4년간의 공백을 깨고 KBS 예능으로 복귀한다. / 연합뉴스
오는 16일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불후의 명곡' 녹화가 진행되며, 이휘재가 이 자리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녹화는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조혜련, 홍석천, g.o.d 박준형 등 베테랑 방송인들과 문세윤, 랄랄 등 현재 예능계에서 활약 중인 이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헤이그' 팀의 송일국·오만석, KBS2 '개그콘서트' 팀의 박성광·정범균·이상훈·서성경도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친다. 방송은 오는 28일과 다음 달 4일 두 차례로 나눠 편성된다.
이휘재의 마지막 정규 방송 출연은 2020년 KBS '연중 라이브'였다. 이후 2022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나며 방송 활동을 완전히 멈췄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30년 동안 제대로 쉰 적이 없기 때문에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떠난 여행이다. 연말에는 모두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귀국 예정은 지켜지지 않았고,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도 만료됐다.
공백 기간 동안 이휘재는 은퇴설·이민설에 반복적으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본인은 직접 "은퇴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식으로 기사가 나와서 마음이 좋지 않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방송인 이휘재가 4년간의 공백을 깨고 KBS 예능으로 복귀한다. / 뉴스1
지난 3일에는 아내 문정원이 약 4년 만에 SNS를 재개해 "어느새 3월. 2026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캐나다 일상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훌쩍 자란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의 뒷모습도 함께 담겼다.
댓글에는 "그리웠어요", "보고 싶었습니다", "건강하시죠?" 등 안부를 묻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휘재는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데뷔해 수려한 외모와 입담으로 전성기를 누린 방송인이다. 2010년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해 쌍둥이 아들을 얻었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부자가 함께 출연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2015년에는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이 본격적인 활동 재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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