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에서 많은 관객들이 언급했던 '그 장면'에 대해 장항준 감독이 입을 열었다.
장항준 감독 / 뉴스1
영화에서는 호랑이가 총 2번 등장한다. 초반에 노루 사냥을 하던 유해진을 쫓는 호랑이, 그리고 단종 이홍위와 맞대결을 펼치는 호랑이다. 호랑이가 약간 부자연스러웠지만, 사람들은 뒤이어 이어지는 배우들의 명연기에 어딘가 엉성한 호랑이는 금세 잊었다는 평도 많다.
그러면서 "다만, 호랑이 CG가 좀 아쉽다고 했다. 형이 영화관을 나서는 관객들로부터 들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 또한 동의를 표하면서도 "지훈 씨가 호랑이 향해서 한 마디 하는데, 그 CG를 잊게 만들어 준다. 보면 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후반 작업을 하면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시사를 하니까 반응이 좋았다. 개봉 시기는 배급사가 정하는데, 개봉일을 앞당기게 됐다. 시간이 부족했다"라고 설명했다.
장항준 감독 또한 "알면서도 어쩔 수가 없었다"라며 "배급사가 개봉을 한다는데 어쩔 수가 없었다. 사실 설에 개봉해서 잘 된 거다. 한참 후에 개봉했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호랑이는 좋게 나왔지만 영화 흥행이 안 될 수도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959만 명으로, 무난하게 주말쯤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오는 12일 관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직접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후 12시 서울시 중구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직접 음료를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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