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초 완판…`BTS 진` 입은 동원참치캔, 어떻게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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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초 완판…`BTS 진` 입은 동원참치캔, 어떻게 나왔나

이데일리 2026-03-05 10:4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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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0·20대의 유행이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백꾸(가방 꾸미기) 열풍이 캔꾸(캔 꾸미기)로 옮겨붙었다. 동원산업의 식품 계열사인 동원F&B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과 협업해 선보인 동원참치캔의 변신 덕분이다. 동원F&B는 동원참치 브랜드 모델인 BTS 진이 그려진 참치캔 묶음 제품에 스티커를 동봉해 나만의 캔을 꾸밀 수 있도록 ‘슈퍼튜나포유’(Super Tuna For You)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직접 꾸민 캔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응모하면 된다.

BTS 진과의 협업을 기획하고 주도한 인물은 동원F&B CMG1(카테고리매니저그룹1) 참치HMR(간편식)의 CM팀 김희언 주임이다. 김 주임은 “BTS 진과의 협업으로 판매량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도 다양한 협업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며 “해외 판매량도 크게 늘고 있다”고 웃었다.

김희언 동원F&B CMG1 참치HMR CM팀 주임이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원산업 본사 사무실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동원참치 브랜드 모델인 BTS 멤버 진과의 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동원산업)


김 주임에 따르면 BTS 진과 동원참치의 만남은 꽤 운명적이라 할만하다. 2021년 진이 유튜버에 공개한 자작곡 ‘슈퍼 참치’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가, 그가 제대한 2024년 6월부터 동원참치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해당 노래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돌파하는 등 해외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진이 제대한 후 접촉을 시작으로, 내부 설득 과정과 협업 구상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했다. 김 주임은 “낚시를 즐기는 진이 참치를 잡은 경험을 살려 만든 이 노래가 동원참치의 건강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보고 작업에 착수했다. 브랜드 방향성은 물론 해외 공략 가속화에 나선 동원참치로서도 투자 가치가 있다는 경영진의 판단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드디어 진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뒤 바로 티저 영상을 제작, 공개했고, 다양한 협업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동원참치 캔꾸 캠페인 제품 이미지


진의 모습이 담긴 명절용 ‘슈퍼참치 선물세트’는 지난해 사전판매 당시 40초만에 1000개 모두 완판됐다. 또 지난해 12월엔 해당 선물세트 1만개를 미국으로 수출하기도 했다. 실제 동원참치는 진과의 협업에 힘입어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대비 10% 이상 늘어났다. 작년 하반기 이후 해외 현지 매출도 15% 이상 증가했다.

김 주임은 “캔꾸 제품의 경우 캔 패키지를 진과 어울리는 핑크색으로 꾸몄다”면서도 “내용물은 기존 그대로 담았다. 오메가3, DHA를 더 넣어보기도 하고 20여개의 샘플을 만들었지만 결국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결론에 닿았다. 기존 동원참치가 이미 슈퍼참치더라. (하하) 좋은 동원참치를 전 세계인들에게 많이 알리는 게 마케팅 기획자로서 포부”라고 강조했다.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선 글로벌 마케팅에 고삐를 죌 계획이다. 모델 진과의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되 미국 아마존 전용 상품을 론칭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또한 컴백 콘서트가 열리는 광화문을 비롯해 명동, 서울역 등 인근 상권에 상품군을 강화해 글로벌 팬들의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희언 동원F&B CMG1 참치HMR CM팀 주임이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원산업 본사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동원참치 브랜드 모델인 BTS 멤버 진과 협업한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동원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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