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소형준·정우주, 3이닝 50구이하 투구해라!…'꾀돌이' 감독의 본선行 전략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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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소형준·정우주, 3이닝 50구이하 투구해라!…'꾀돌이' 감독의 본선行 전략 [WBC]

STN스포츠 2026-03-05 10:4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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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소형준(KT 위즈), 정우주(한화 이글스)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체코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다. 먼저 소형준이 던진 후 그 뒤를 정우주가 잇는다. /사진= KT 위즈, 한화 이글스
(좌측부터) 소형준(KT 위즈), 정우주(한화 이글스)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체코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다. 먼저 소형준이 던진 후 그 뒤를 정우주가 잇는다. /사진= KT 위즈, 한화 이글스

[STN뉴스] 유다연 기자┃첫 선발로 나서는 소형준, 정우주가 경기 전부터 특명을 받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가 5일 시작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맞붙는다. 선발은 소형준(KT 위즈)다. 이 뒤를 정우주(한화 이글스)가 잇는다.

이는 WBC에서만 있는 선수 보호 규정 때문이다. 조별리그에서는 한 투수가 최대 65구까지만 던질 수 있다. 30개 이상 던지면 하루 휴식, 50구 이상 투구시 4일 휴식이 의무다. 이틀 연속 등판도 허용하지 않는다. 투수 운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한국 대표팀이 세운 전략은 선발 1+1 전략이다. 2명의 선발을 같은 날 연달아 올린다. 선발이 많은 이닝을 책임지게 되면 불펜 운용이 더 넓어진다. 이날 류지현 감독은 소형준과 정우주가 각 3이닝씩 최대 50구까지 투구하는 걸 전략으로 내세웠다.

물론 쉽지는 않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에 적응한 어린 투수들에게 사람 심판의 눈으로 책정하는 WBC 스트라이크존은 험난하게 느껴진다. 여기에 흔들리면 안 된다.

거기에 공인구 적응도 문제다. 그러나 WBC가 20주년을 맞은 지금, 국제 야구에 목마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공인구 적응을 변명으로 내세울 수 없는 노릇이다. 그래도 원래 던지던 공과 다르기에 적응 과정을 이미 마쳤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좌측부터) 문동주(한화 이글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부상 때문에 WBC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좌측부터) 문동주(한화 이글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부상 때문에 WBC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WBC 경기 내적인 문제와 더불어 대표팀 내부 문제도 있다. 선발투수 기근이다. 부상 때문에 선발 자원인 문동주(한화),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가 낙마했다. 투구 개수부터 등판 일정까지 촘촘하게 규제되는 WBC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의 고민도 크다. 그는 "투수 운영이 계획대로 진행되며 이겨야 다음 경기 전략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며 "소형준과 정우주가 초반 흐름을 잘 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WBC 첫 대회였던 2006년에는 3위에, 그다음 대회인 2009 WB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제 경쟁력 발전을 거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난 2023 WBC까지 번번이 예선전인 라운드 1에서 탈락했다.

그런 만큼 절치부심 노력했다. 타자들이 먼저 답하고 있다. 대표팀은 앞서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공식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 2일 한신 타이거스와는 3-3으로 비겼고 3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서는 8-5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는가 하면 안현민(KT),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좋은 타격감을 보인다. 여기에 한국계 타자인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이 화력을 뽐내는 중이다. 이들은 안타를 친 후 '비행기', '엠(M)' 세리머니를 펼치며 본선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타자들이 물었다. 이제는 투수가 답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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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기자 dayeo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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