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2차 공공기관 이전 나눠먹기식 지양… 예외 기준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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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2차 공공기관 이전 나눠먹기식 지양… 예외 기준 최소화”

경기일보 2026-03-05 10:20: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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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나눠먹기식 분산 배치는 지양하고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배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5일 서울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이전대상 예외기준을 최소화해 이전의 실효성과 형평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기관이 지방 이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며 “또한 나눠먹기식 분산 배치는 지양하고, 이전 기관이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 등 지역 특화산업 및 혁신 역량과 연계한 배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인구·일자리·자본의 분산을 통해 지역 성장 엔진을 다극화하는 구조개혁의 일환”이라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글로벌 한식 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대학·기업 등 민간기관을 공모를 통해 ‘수라학교’를 선정하고, 한식 기초부터 조리기술, 경영까지 아우르는 산업 전 주기 실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프리미엄 수라학교’를 운영해 스타셰프·식품명인과 연계한 마스터 클래스를 실시하는 등 소수 정예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국제행사 준비현황 및 향후계획도 논의됐다. 정부는 올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부터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2028년 UN해양총회 및 G20 정상회의까지 연이어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개최지 선정·일정·예산 등 핵심 사안을 유기적으로 조정하고, 조직 구성·법령 정비·인력 및 재정 확보 등 준비 절차 전반에 걸쳐 관계부처 협업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김 총리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신속히 추진해 국가의 공간 구조를 균형있게 재편하고, 문화와 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 체계도 정비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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