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급등한 국제 유가에 대한 불안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일련의 계획들을 내놓을 것임을 예고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국 경제 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원유 시장은 공급이 풍부하다. 걸프만에서 멀리 떨어진 해역에 수억 배럴의 원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발표할 일련의 계획들이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0.13% 오르면서 이틀간의 급등세가 일단 멈췄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에 군사 보호를 제공하고, 걸프 지역 에너지 운송 선박 등에 대해 미국 국제금융개발공사(DFC)를 통해 보험·보증을 합리적 가격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국 정부가 개입할 것이며, 적절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미국 해군이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안전한 항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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