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코타 3000' 제품. ⓒ 테라뷰
[프라임경제] 테라헤르츠 기술 및 솔루션 선도기업 테라뷰(950250)가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테라헤르츠(이하 THz) 기반 코팅 검사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테라뷰는 코팅의 두께·밀도 측정과 내부 결함 검출을 비파괴 방식으로 검사할 수 있는 THz 검사 장비 및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다층 코팅의 두께 및 균일도, 내부 결함 등을 초기 단계에서 감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에서는 현재 THz 검사 장비의 적용 가능성 검토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테라뷰는 유럽연합(EU) 최대 방위산업체 중 한 곳에 테라코타(TeraCota) 제품을 판매했다. 해당 판매 계약은 고객사와 체결한 이전 유료 계약의 결과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테라뷰는 이에 대해 항공우주 분야 방위산업 기술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는 생존성과 전략적 우위를 담보하는 '스텔스 물질(Stealth Materials, 전파 흡수·차단 소재)'의 코팅을 측정하는 데 THz가 주요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성과라고 판단하고 있다.
'스텔스 물질'은 기존에는 항공기 기체에 주로 사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드론에 무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탐지율을 낮추는 초경량 코팅 △선박에 적용돼 염분과 해풍에 의한 부식을 막는 방염·방식 코팅 △전차에 적용돼 열 방출을 제어해 열추적·적외선 탐지기로부터 은폐하는 코팅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테라뷰가 고객과 이번에 맺은 계약에는 고객이 다양한 스텔스 물질을 탐색하는 동안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지원이 포함된다. 다른 고객사의 생산 시설에 대한 추가 판매 협상도 진행 중이다.
또한 테라뷰는 글로벌 로켓 추진 시스템 제공업체 중 한 곳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Propulsion) 플랫폼용 기능성 코팅 검사 관련 개념검증(Proof of Concept, 이하 PoC) 및 유상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THz가 엔진 성능에 매우 중요한 보호 코팅을 측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해당 활동은 테라뷰의 자체 코팅 검사 시스템인 테라코타(TeraCota)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테라뷰는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사 및 시스템 통합업체와 현장 적용을 위한 후속 협의를 진행 중이다.
테라뷰의 CEO인 돈 아논(Don Arnone) 대표는 "로켓 엔진 및 스텔스 소재 제조업체와의 협업 및 초기 판매는 테라뷰의 테라코타 코팅 검사 시스템의 시장 규모를 방위 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우주 및 방위 분야의 탑티어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테라뷰의 기술 역량과 노하우로 고객의 니즈를 온전히 충족시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테라뷰는 한미 조선 분야 방위 협력으로 미국과 한국 간 정부 및 기업 협력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테라뷰가 잠재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테라뷰는 미국 시장 내 협업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 확대도 검토 중이다. 특히 지난 7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파트너사이자 로보틱스 분야 선두주자인 두림야스카와(Doolim Yasakawa)와의 협력을 통해 방산 및 조선 등 정밀한 코팅 품질 관리가 요구되는 다양한 첨단 산업 영역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테라뷰 관계자는 "방산 및 조선 산업에서 품질 관리의 정밀화와 공정 과정의 자동화가 화두로 떠오른 지금이 당사 솔루션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글로벌 레퍼런스를 통해 입증된 기술 경쟁력을 한국의 핵심 전략 산업에 접목해 고객사 가치 증대와 매출 다변화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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