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정부의 유가 안정 조치에 따른 원유 시장 안정화 조짐에 상승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14포인트(p, 0.49%) 상승한 4만8739.41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87p(0.78%)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는 290.79p(1.29%) 뛴 2만2807.48에 장을 마쳤다.
미국 정부가 내놓은 유가 안정 조치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걸프만을 통과하는 모든 해상 무역에 합리적 가격으로 정치적 위험 보증을 제공하겠다”며 “필요하다면 미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 대해 호송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거대 기술주는 강세였다.
엔비디아(1.66%), 테슬라(3.44%), 아마존(3.88%), 메타(1.93%), 마이크로소프트(0.31%) 등이 올랐다. 반면 알파벳은 0.15% 내렸다.
반도체 종목은 전날 하락분을 회복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MD, 인텔 모두 5% 이상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3% 올랐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가 2%, 기술이 1% 이상 올랐다.
미국 서비스업과 고용 지표 호조도 증시를 밀어 올리는 요인이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월 수치 53.8보다 2.3p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53.5)를 상회했다.
민간 고용도 2월 들어 개선됐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6만3000명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5만명)를 웃돌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64.4%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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