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국제기구·비정부기구 대북제재 면제 신청 8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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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국제기구·비정부기구 대북제재 면제 신청 8건 승인

연합뉴스 2026-03-05 08:3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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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가 신청한 대북 지원 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대북제재위가 지난달 6일 총 8건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 제재 면제 승인을 발표했다고 5일 보도했다.

이번 면제 승인은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적십자연맹(IFRC) 등이 신청한 대북 인도주의 지원 사업에 필요한 물품이 대상이다.

WHO는 북한 내 보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응급 의료 물품과 실험실 장비 등의 반입을 신청했다. 유니세프가 신청한 백신 보관용 냉장 유통 체계 장비와 물·위생사업 관련 물품 반입도 허가했다.

FAO가 진행하는 비료 기술과 병해충 관리, 관개기술 등 농업 프로젝트와 만다린어종 양식 기술 도입 프로젝트에 필요한 물품 반입도 허용됐다.

이밖에 응급처치 교육 장비 세트와 물 저장용 제리캔 1천개, 엑스레이와 컴퓨터 단층촬영 장비 반입도 제재를 면제받았다.

공개된 물품 가운데 가격이 명시된 일부 사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번에 제재를 면제받은 물품의 규모는 최소 약 65만 달러(약 9억 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북제재위는 대북 제재가 북한 주민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인도주의 활동이 과도하게 제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북제재위는 인도주의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 절차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출범 후 지난달 초까지 9개월가량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가 최근 재개했다.

다만, 위원회의 제재 면제 승인을 받았더라도 실제 북한으로 반입은 북한에 달렸다. 북한은 국경 봉쇄를 해제한 후에도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대부분을 거부하고 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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