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발끈, ‘S대 2000만 원’ 장학금에 Y대 왜 12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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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발끈, ‘S대 2000만 원’ 장학금에 Y대 왜 1200만 원?

스포츠동아 2026-03-05 08:0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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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서장훈이 ‘S대 2000만 원, Y·K대 1200만 원’이라는 장학금 기준에 발끈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4일 밤 9시 55분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송어 백만장자’ 김재용이 출연해 가족과 함께 일군 송어 양식 성공기를 공개했다. 김재용은 3만 평 대지에서 8만 마리의 송어를 기르는 인물로, 대한민국 송어 양식의 흐름을 만들어온 ‘송어 패밀리’의 2대 대표로 소개됐다.

방송은 1965년 정부가 강원도 주민들의 민생고 해결을 위해 송어 양식장을 도입·운영했던 과정을 짚었다. 이후 1975년 김재용의 아버지가 양식장을 인수하며 민간으로 넘어갔고, 김재용은 아버지와 함께 평생을 송어 양식에 바쳤다.

송어는 외래종인 데다 당시 대중에게 생소해 판로가 막막했다. 김재용 가족은 양식장 옆에 식당을 차려 직접 판매를 시작했고, 1983년 한 지상파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전국적인 관심이 쏠렸다. 방송에서는 군 장성들 사이에서 “송어를 안 먹어봤으면 대화가 안 된다”는 말이 돌 정도로 인기가 폭발했고, 김재용 가족이 평창에서 손꼽히는 ‘현금 부자’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호황은 길지 않았다. 1990년대 초부터 양식장이 늘며 경쟁이 심해졌고 가격도 급락했다. 김재용이 버티던 시기 전환점으로는 평창송어축제가 언급됐다. 축제를 계기로 판로가 다시 열렸고, 평창송어축제는 대표 ‘K-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됐다.

또 다른 위기도 있었다. 2022년 가마우지 떼가 양식장을 덮쳐 10일 만에 4만 마리의 송어가 피해를 봤고, 수달까지 등장해 피해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김재용 가족은 “아침에 나가보면 머리 없이 몸통만 남은 고기가 둥둥 떠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재용의 나눔 철학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부모의 뜻을 이어 장학재단을 설립했고, S대 입학 시 2000만 원, Y대·K대 입학 시 12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Y대 출신 서장훈은 “Y대 간 학생에게 2000만 원을 주셨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겼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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