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PM-2.5)가 가장 높은 3월을 맞아 국민 호흡기 건강 보호를 위해 KF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선택 기준과 사용법, 주의사항 등 안전사용 정보를 공개했다.
◆KF 등급별 차단 성능…숫자 클수록 효과 높지만 호흡 불편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제품이다.
식약처는 분진포집효율 등 성능 평가 자료를 검토해 허가하며, 입자 차단 성능에 따라 KF80·KF94·KF99 세 등급으로 분류한다.
▲KF80부터 KF99
KF80은 평균 입자크기 0.4μm를 80% 이상 차단하며 안면부 흡기저항 60Pa 이하, 안면부 누설률 25%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KF94는 94% 이상 차단에 흡기저항 70Pa 이하·누설률 11% 이하, KF99는 99% 이상 차단에 흡기저항 100Pa 이하·누설률 5% 이하를 각각 만족해야 한다.
▲적절한 등급 제품 선택 중요
KF 뒤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는 높지만 숨쉬기 불편함도 커진다.
식약처는 입자성 유해물질의 발생 수준과 개인별 호흡량을 고려해 적절한 등급의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
(표)보건용 마스크 관리 기준
◆잘못된 사용이 효과 반감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지 말고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도록 안면에 밀착시켜야 한다.
세탁 후 사용하면 유해물질 및 감염원 차단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마스크 안쪽이 오염됐거나 한 번 사용한 제품을 재사용할 경우 먼지·세균 오염 우려가 있다.
사용기한이 지난 제품은 품질을 보증할 수 없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가받지 않은 제품 광고 주의
현재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황사·미세먼지 방지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구매 시 제품 용기·포장의 ‘의약외품’, ‘KF’ 표시와 함께 식약처 허가(신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허가 여부는 (의약품안전나라) → 의약품등 정보 → 의약품 및 화장품 품목정보 → 의약품등 정보검색 → '제품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스크 착용만으론 완벽 보호 안 돼…위생수칙 병행 필수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도 황사나 미세먼지로부터 완벽한 보호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과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의약외품에 대한 안전 사용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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