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대우건설이 400억 원대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4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471만5천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종가 기준 약 420억 원 규모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활용한 조치다.
이번 소각은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 주식 총수만 줄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면 같은 이익 규모에서도 주당순이익(EPS)이 높아져 주식의 내재가치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을 제고함으로써 주식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발행주식 총수 감소에 따른 주당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주주 가치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논의 등 제도 변화 움직임에 맞춘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등을 포함한 제도적 변화 움직임에 발맞춘 선제 대응”이라며 주주환원 강화 기조에 보조를 맞추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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