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윤 기자┃경기도 평택시가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한 국가 관리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호가 지난해 7월 ‘중점관리저수지 지정계획’ 단계에 이어 지난 2월 26일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환경부와 경기도, 충청남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평택호 수질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호는 유역 내 도시·산업·축산 활동과 비점오염 등이 복합적으로 유입되는 수계로 구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확정을 계기로 계획 중심의 정책에서 실행 중심의 관리로 전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질 개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1년간 경기도와 충청남도와 협력해 유역 특성을 반영한 종합 수질 개선 대책을 수립한 뒤 환경부 승인을 거쳐 2027년부터 주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수질 개선을 위해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축산계 오염부하 저감을 위해 가축분뇨 공공 처리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유기성 자원의 에너지화 연계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녹조와 부영양화의 주요 원인인 총인(T-P)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총인 저감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강우 시 유입되는 비점오염을 줄이기 위해 유입 구간 특성과 토지 이용을 반영한 ‘평택형 수질정화습지’ 조성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 체감형 사업도 병행한다. 친수공간과 수변환경 개선, 악취·부유 쓰레기 등 생활 불편 요인 저감, 시민 참여 확대와 성과의 정기 공개 등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계획–실행–점검–보완’ 방식의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질 개선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시민참여단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협업체계를 강화하며 매년 환경부와 함께 수질 및 수생태계 변화를 평가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번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은 평택호 수질 개선을 국가 관리체계 안에서 추진하는 출발점”이라며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정책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이윤 기자 leeyun@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