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최가온이 첫 금메달 획득 이후 잠을 못 이뤘던 당시를 회상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골절을 이겨내고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한 17세 스노우보더 최가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손목에 보호대를 차고 나온 최가온 선수를 보면서 어떤 상태인지 걱정했고, 최가온은 "손바닥뼈 3개가 골절됐고, 인대 손상이 됐다"면서 덤덤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올림픽 끝나고 한국에 오면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를 한다고 했는데, 파티는 잘 했느냐"고 물었고, 최가온은 "친구들이 깜짝 파티 열어줬다. 배달 음식 시켜먹고, 친구가 키우는 기니피그랑 놀았다. 오늘 녹화장에도 친구들이 왔다"고 말해 미소를 유발했다.
최가온은 첫 올림픽 출전에 금메달 획득, 특히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유재석은 "큰일 해냈다. 그런데 메달도 메달이지만 과정이 너무 극적이었다"고 했고, 당시 경기 영상을 다시 봤다.
최가온은 1차 시도에서 크게 넘어졌었다. 이에 최가온은 "못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기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렇게 포기를 하고 집에 가면 평생 후회를 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최고점 높이가 약 10m가 된다. 충격이 엄청날 것 같은데"라고 걱정했고, 최가온은 "경기 전부터 허리 등 여러 부상이 있었다. 머리까지 찌릿할 정도로 충격이 크다"고 했다.
이어 최가온은 "이를 악물고 했다. 충격이 계속 있었다"고 했고, 최가온과 5년째 함께한 코치는 "경기를 기권시키고 싶었다. 통증이 심해서 서 있기도 힘들어했다"고 떠올리며 안타까워했다.
최가온은 "코치님은 2차를 건너뛰고 3차를 하라고 하셨는데, 제 상태가 어떤지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2차를 했다. 다리에 힘이 잘 안들어가더라. 그런데 3'차 때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죽더라도 기술 할 거 다 하고 죽겠다. 후회없이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나갔다"면서 "많이 후련했다. 제 런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후련하고 울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금메달 따로 도파민이 터져서 일주일동안 잠을 못 잤다고?"라면서 웃었고, 최가온은 "피곤한데 잠이 안오더라. 경기 장면만 계속 떠오르고. 엄마 아빠도 1주일동안 잠을 못 잤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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