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상암)] FC서울 핵심 수비수 야잔이 복귀전을 치른다.
서울은 4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에서 비셀 고베를 상대한다. 서울은 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그룹에서 7위, 고베는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은 안데르손, 클리말라, 송민규, 이승모, 바베츠, 조영욱,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 구성윤이 출격한다.
눈길이 쏠리는 건 야잔의 선발 출전이다. 야잔은 지난 2024시즌 서울에 합류해 지난 2시즌 동안 핵심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될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다.
다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잔의 거취가 불투명했다. 서울과 계약이 끝난 야잔은 재계약 대신 이적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상보다 새로운 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야잔은 최근 서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않았기에 야잔이 실전 투입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다. 서울 김기동 감독은 직전 경기였던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1 개막전을 앞두고 “야잔은 두 달 반 정도 실전 경험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몸은 나쁘지 않지만, 라마단 기간이라 컨디션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투입 시점은 계속 체크하고 있다. 훈련하면서 몸을 보고 소통하고 있다. 시기를 최대한 빨리 당기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더했다.
야잔이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전을 치른다. 서울은 2026년 치른 3경기 동안 5골을 허용했다. 특히 모든 실점이 후반전에 나왔다. 야잔이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역할을 맡았다. 서울의 새로운 수비수 로스와 호흡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야잔은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말할 수는 없다”라며 “중요한 경기다. ACLE에서 쉬운 경기는 없다. 감독님께서 하고자 하는 것을 선수들이 얼마나 잘 따르냐가 중요하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