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호르무즈 봉쇄로 선박 3천척 발묶여…주유소엔 긴 차량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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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호르무즈 봉쇄로 선박 3천척 발묶여…주유소엔 긴 차량행렬

연합뉴스 2026-03-04 17:5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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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수천 척의 선박들이 페르시아만 항구에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영국의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한 선박 3천척 이상이 페르시아만 항구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톤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 선박의 약 4%가 현재 페르시아만에서 대기 중인 셈입니다.

이란은 전 세계 원유의 해상 물동량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이곳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대한 공격을 위협하며 이미 많은 유조선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불에 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폭등에 대한 세계 각국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국제 유가 불안에 대응해 에너지 해상 수송로 방어와 금융 지원 조치를 잇달아 내놓으며 경제적 여파 차단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필요한 경우 미 해군이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호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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