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 3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도입…연 최대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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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초등 3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도입…연 최대 50만원

연합뉴스 2026-03-04 17:1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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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지역 아동기관 연계해 '온 동네 초등 돌봄 서비스' 추진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 온 동네 초등 돌봄 서비스 등을 신설해 맞춤형 돌봄을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학생 연령별 특성에 맞춘 세분화된 프로그램과 경제적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담도담 프로그램'으로 놀이·체험 활동과 기초 학습을 통합 지원한다. 정규 수업 종료 후 매일 2시간 동안 무료로 운영해 교육 격차 해소와 돌봄을 동시에 잡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50만원 이내의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을 신설했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는 전환기 학생들의 특기 적성 계발을 돕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려는 조치다.

초등 돌봄 프로그램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전용 교실과 지역 돌봄 기관에서 운영한다.

학교 내 돌봄 수용 인원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역 사회와 협력하는 '온 동네 초등 돌봄'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북 지역은 '온(溫)마을 자람터', 강남 지역은 '오색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아동기관 20곳과 연계해 문화·예술, 체육, 창의 과학 등 전문성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대학 소속 전문 인력이 강사로 참여하는 울산형 맞춤 프로그램도 보급한다.

강사 계약 시 '교육 중립성 준수'를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배움을,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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