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대규모 복당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공천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선거 출마를 위해 당으로 복귀하려는 인사들이 대거 몰린 모양새다.
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열린 제22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도당 복당 심사 결과가 보고됐다. 경기도당은 총 165명에 대한 복당을 허용했고, 5명은 불허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보고된 경북도당(10명)과 비교해도 16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이는 오는 6월 치러지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등에 머물던 인사들이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하기 위해 대거 복당을 신청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규모 복당이 승인되면서 도내 각 지역구의 공천 경쟁은 한층 더 달아오를 전망이다. 선거 직전 당의 문을 다시 두드린 복당파들이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면, 오랫동안 당을 지키며 지역을 다져온 출마 예정자들과의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도내 정가 관계자는 “165명이라는 인원이 한 번에 당적을 회복하면서, 이들이 각 지역 당내 구도에 미칠 파장이 클 것”이라며 “이번 기점으로 지선 출마자들의 발걸음이 더욱 바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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