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개 지자체 “경부선 지하화 종합계획 조속 발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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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7개 지자체 “경부선 지하화 종합계획 조속 발표” 촉구

경기일보 2026-03-04 17:0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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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경부선 철도지하화 추진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최원석 구로구 부구청장, 하은호 군포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창훈 동작구 부구청장. 안양시 제공
4일 오전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경부선 철도지하화 추진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최원석 구로구 부구청장, 하은호 군포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창훈 동작구 부구청장. 안양시 제공

 

안양시를 비롯해 수도권 기초 지방자치단체 7곳이 정부에 대해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의 조속한 발표를 촉구하고 나섰다.

 

4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등은 국토교통부의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관련 조속한 공표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행사에는 최 시장을 비롯해 하은호 군포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최원석 구로구 부구청장, 사창훈 동작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성명서는 당초 지난해 말 발표할 예정이었던 국토부의 경부선 철도지하화 종합계획이 구체적인 일정 없이 지연되면서, 선도사업 선정과 후속 행정 절차 등 사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이들 지자체들의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다.

 

현재 안양 등 수도권을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 지상구간은 석수·관악·안양·명학역을 잇는 총 7.5㎞에 달한다. 수십년간 도심을 가로 지르는 철도로 인해 소음과 진동 피해는 물론, 도시 공간이 동서로 단절돼 지역 균형 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 왔다.

 

이에 안양시 등은 경부선 철도지하화가 단순한 교통환경 개선을 넘어, 상부 공간을 활용한 녹지축 조성과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미래 투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자체는 그동안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에 대해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

 

앞서 2024년 10월 기본구상안을 담은 선도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해 5월 사업실현 가능성과 경제성 등을 대폭 보완한 종합계획 제안서를 작성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부선 철도지하화는 2010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온 숙원사업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도시 단절을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더 이상 정부 계획이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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