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올해 충남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면적이 지난해 전체 피해 규모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도와 각 시군이 대응에 나섰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도내에서는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해 54㏊의 산림이 소실됐다.
발생 건수는 지난해 57건보다 적지만 피해 면적은 13㏊ 대비 4배 규모를 넘었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날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제2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열고 산불 방지 종합대책과 공조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최근 높아진 산불 위험도를 고려해 산불 조심 기간을 당초보다 열흘 앞당긴 1월 20일부터 운영 중이며, 도내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충남도 산불방지종합상황실은 현장 무인감시카메라 154대를 24시간 가동하고, 지능형 산불방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구축해 실시간 감시체계를 유지 중이다.
산림 인접 지역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선제적 예방 활동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023년 홍성 대형산불과 같은 큰 피해를 겪은 만큼 올해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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