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중동에 140곳 운영 중…"재무 리스크 확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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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중동에 140곳 운영 중…"재무 리스크 확대 우려"

경기일보 2026-03-04 16:5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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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무섭게 치솟은 4일 서울 명동의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중동 사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무섭게 치솟은 4일 서울 명동의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미국발(發)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대기업이 중동 지역에 설립한 해외법인이 14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 집단 92개의 해외법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이 중동 10개국에 설립한 해외법인은 총 140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 그룹이 전 세계에 둔 해외법인(6천362곳)의 2.2% 수준이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UAE 10곳, 사우디아라비아 6곳, 이스라엘 5곳 등 총 28개 법인을 두고 있어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차그룹, LG그룹, GS그룹 각 14곳 ▲CJ 8곳 ▲한화 7곳 ▲SK, KCC 각 5곳 ▲중흥건설 4곳 순이다. 이 밖에 DL·HD현대·OCI·LX·한국앤컴퍼니·호반건설 등도 중동에 법인을 두고 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UAE)에 56곳으로 가장 많이 설립됐다. 다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38곳, 오만 12곳, 이집트 11곳, 이스라엘 8곳, 요르단·이란 각 4곳, 키프로스 3곳, 바레인·쿠웨이트 각 2곳 순으로 많았다.

 

이번에 미국의 공격을 직접적으로 받은 이란에는 SK·현대차·중흥건설·KT&G 그룹이 각 1개사씩 총 4개 법인을 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2곳은 건설업 관련 법인이며, 무역과 담배 제조·판매업 법인도 포함됐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원유 수급 차질과 에너지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로 기업 수익성 저하와 재무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며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유동성 관리와 리스크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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